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난달 8일 우성아이비 (3,185원 145 4.8%)에 대해 "수상레저산업 성장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서형석 골든블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성아이비는 공기 주입식 수상 스포츠 보트류 생산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가 되면 수상레저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성아이비를 관련 수혜주로 제시했다.

그는 우성아이비의 투자포인트로 △국민소득 향상으로 수상레저 확산 수혜 가능성 △공기주입기술과 특수재질 원단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수상레저 브랜드 미스트랄(Mistral) 상표권 인수 등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우성아이비는 보트에 쓰이던 기존 공기주입식 제조 기술을 응용 복합한 제품을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수상구조기구 '쓰나미 래프트', 젖소 축사 바닥에 설치하는 '카우 매트리스', 내장 펌프로 40초 내 팽창과 수축이 가능한 볼보향 공기주입식 카시트 등을 제작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쓰나미래프트는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 공공기관 납품과 일본 수출이 예상되며 카우매트리스는 낙농 선진국인 북미와 유럽에서 연간 200만개 이상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